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나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지중해 바다였다. 도심에서 지하철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바르셀로네타(Barceloneta) 해변으로 향했다.

해변으로 가는 길

지하철 바르셀로네타역에서 내려 해변 쪽으로 걸었다. 항구를 지나는 길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다.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뒤섞여 해변을 향해 걷고 있었다.

길 양옆으로 야외 테라스를 갖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었다. 사람들이 맥주와 해산물을 즐기며 지중해의 오후를 만끽하고 있었다. 해변으로 가는 길 자체가 하나의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주소: Platja de la Barceloneta, 08003 Barcelona
가는 법: 지하철 L4 Barceloneta역에서 도보 10분

해변 도착

해변에 거의 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쪽으로 야자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보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9월 추석 연휴였는데도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여전히 따뜻해서 해변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드디어 해변에 도착했다. 금색 모래사장 위에 사람들이 빼곡하게 누워있었다. 파라솔 아래서 책을 읽는 사람, 선탠을 즐기는 사람, 비치발리볼을 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도심 해변이다. 길이 1.1km, 폭 89m의 넓은 해변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계기로 재개발되었다. 예전에는 공업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바르셀로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 공간이 되었다. 해변을 따라 산책로(Passeig Marítim)가 이어져 있고, 샤워 시설, 화장실, 비치발리볼 코트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바다에 발 담그기

신발을 벗고 모래사장을 걸어 물가로 갔다. 지중해 바닷물에 발을 담갔다. 물은 생각보다 차갑지 않았다. 9월이지만 여전히 수영하기 좋은 온도였다.

파도가 발끝을 간지럽혔다.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이런 바다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가우디 건축물을 보고, 타파스를 먹고, 해변에서 쉬는 것까지 모두 하루 안에 가능한 도시. 그게 바르셀로나의 매력이었다.

마치며

바르셀로네타 해변은 바르셀로나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였다. 지중해의 햇살 아래 발을 담그며 여행을 되돌아보는 시간은 정말 소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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