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라치나타 올리브 오일 매장

라 보케리아 시장에서 나와 고딕 지구 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라 치나타를 만날 수 있다. 올리브 오일 전문점이지만 단순한 가게가 아니라 올리브 오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매장 입구

OLEOTECA GOURMET라고 적힌 간판이 눈에 띈다. LA CHINATA 로고와 함께 ‘oli d’oliva verge extra’라는 문구가 보인다. 스페인어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라는 뜻이다.

위치 : Carrer de la Portaferrissa, 26, 08002 Barcelona

올리브 오일 시식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긴 통로 양쪽으로 올리브 오일 병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다. 천장에는 옛 건물의 벽돌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람들이 카운터 앞에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올리브 오일 시식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각각의 올리브 오일 병 앞에 흰색 도자기 그릇들이 놓여 있고, 그 안에 오일이 담겨 있었다.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고, 빵에 찍어 맛도 볼 수 있다. 여러 종류를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오일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선반에는 더 다양한 올리브 오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분홍, 노랑, 초록 등 형형색색의 라벨이 붙은 병들. 각각 다른 맛과 향을 가진 플레이버 오일들이었다.

트러플 오일

그중에서도 눈에 띈 것은 트러플 오일이었다. CHINATA 브랜드의 제품으로, 병 라벨에 트러플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CONDIMENTO A BASE DE ACEITE DE OLIVA Y TRUFA’라고 적혀 있다. 올리브 오일과 트러플을 베이스로 한 조미료라는 뜻이다.

직접 손에 들어봤다. 이 트러플 오일은 라 치나타의 인기 제품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향이 정말 진하다. 파스타나 리조또에 몇 방울만 뿌려도 고급 레스토랑 맛이 난다. 무게도 가볍고 병도 튼튼해서 한국으로 가져가기 좋다. 꼭 하나 사 가길 추천한다.

올리브 오일 화장품

라 치나타는 올리브 오일 기반 화장품도 판매한다. 초록색 박스에 담긴 제품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오일, 크림, 비누 등 종류가 다양했다.

다른 선반에는 바디 로션, 핸드 크림, 립밤 같은 제품들이 가득했다. 올리브 오일의 보습 효과를 활용한 제품들이다. 스페인 여행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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